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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생활

언니들이 뛴다 마녀체력 농구부 출연진 시청률 OTT 넷플릭스 티빙 첫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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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새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 체력 농구부'의 첫 회가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었습니다.

정형돈, 현주엽, 문경은이 먼저 등장한 초반 화면은 '뭉쳐야 쏜다' 같았습니다. 가마를 타고 등장을 하는 모습들이라던지 세명이 얘기를 시작하면서부터 그것은 제작진이 의도한 부분임이 드러났습니다. 세 사람은 '뭉쳐야 쏜다 시즌2'라고 안내를 받고 출연을 했습니다. 

처음 송은이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문경은 감독은 농구팀에 매니저로 나오셨구나 했지만 그 뒤를 이어 장도연, 허니 제이가 연속으로 등장하면서 마치 나라를 잃은 사람의 표정을 지으며 아 여자 농구팀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만화 슬램덩크로 배운 농구지식과 뛰는 것을 싫어한다는 멤버들을 비롯하여 지병까지 감독과 코치는 당황에 연속이었지만 

 

모든 고통은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했었나요 멤버들은 즐거운 수다를 펼치며 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차에서는 농구팀에 이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다들 자신의 분야에서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이 많아서 인지 아픈 곳이 많은 그녀들에게 딱 맞는 이름이 나오게 되고 MRI라는 이름을 팀이름으로 확정합니다. 

 

M은 마녀

R은 리바운드

I는 인터셉트

 

라는 큰 연관성은 없는 단어의 나열 같지만 뭐 다들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 이게 팀이름으로 잘 어울린다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설득되어 버렸습니다.

 

jtbc에 스포츠 예능으로 대표적인 '뭉쳐야 찬다'와 '뭉쳐야 쏜다'가 그래 왔던 것처럼 역시 훈련 없이 처음 만난 날 바로 경기입니다. 상대는 우리은행 소속의 초등학생 농구 선수들 유소년 대회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고 소중하지만 뭔가 엄청난 농구 실력으로 우리 마녀 체력 농구부 MRI를 힘겹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다음회 경기에 대한 예고로 1회가 끝납니다.

 

매력적인 멤버 구성과 예능에 능숙한 송은이, 장도연, 정형돈이 완급 조절까지 잘해주어서 첫 화 그냥 티키 타카 하는 이야기들만 들어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운동 예능에 성패는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하고 성장해나가서 그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오느냐인 것 같은데 그것은 앞으로 '마녀 체력 농구부'의 숙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성공은 축구를 잘 모르던 사람들이 부딪치고 깨지며 배우고 연습하고 성장하는 모습들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의 한계를 만나는 답답한 순간에 눈물을 흘려도 다시 연습하고 성장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카타르시스를 전달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녀 체력 농구부'가 가벼운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한 주 한주 지날수록 화제성은 시들시들해질 것이고 진심으로 농구를 사랑하며 성장해나가는 드라마를 보여준다면 또 다른 인기 예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연진

송은이

1973년생으로 1993년에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관록의 예능인입니다.

키는 154cm이고 소문으로는 멤버들 중에 가장 농구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것은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고수희

1976년생으로 키는 171cm입니다.

연극 무대에서 더 유명하지만 '친절한 금자씨' 마녀 역을 비롯해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예능에 등장했을 때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모습보다는 많이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예고편을 통해서 첫 경기에 활약이 큰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본명은 김고은 1983년생입니다. 키는 163cm이고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수로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했습니다. 2012년 하하와 결혼 이후 세 아이의 어머니로 생활하다가 최근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활동을 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박선영

1982년 생으로 키는 166cm입니다. SBS 아나운서로 2007년 입사하여 2020년 2월 퇴사하였고 현재 SM C&C 소속으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SBS 아나운서로 입사 5개월 만에 주말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아 화제가 되었으면 이후 SBS 간판 아나운서로 크고 작은 행사들을 진행하며 커리어를 이어왔습니다.

장도연

1985년 생으로 키는 174cm입니다. 장신의 미녀 개그우먼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장도연은 이번 방송에서 농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서 감독과 코치진을 당황시켰습니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의 말처럼 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으로 하는 운동이기에 훈련으로 성장할 그녀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허니제이

1987년생으로 키는 159cm입니다. 작년에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였습니다. 그리고 스우파에 우승팀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댄서이기에 아무래도 몸을 쓰는 운동에 가장 큰 재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감독과 코치진의 믿음을 받고 있지만 코트 위를 아이처럼 누비는 비글 같은 그녀가 예능에서 그리고 또 농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옥자연

1988년생으로 키는 170cm입니다. 서울 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연극배우부터 시작하여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로 대중들에 시선을 끌었고 이후 '마인'에서 열연으로 배우 옥자연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임수향

1990년 생으로 키는 169cm입니다. 2011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주연 데뷔를 한 후 쉼 없이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이겠습니다. 어떤 작품을 맡던 탄탄한 연기력으로 잘 소화해내던 그녀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번 방송에서는 빈틈 많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마녀 체력 농구부'는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JTBC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영하며 OTT 서비스는 티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첫화 시청률은 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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